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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무리에서 벌의 절반이 논다는 것은 사실인가요?

벌 무리에서 벌의 절반은 논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열심히 일하는 벌들만 모아서 다시 일을 시켜도 그중 절반이 다시 논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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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절반이 일을 하지 않고 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얼핏 보기에 모든 벌이 쉬지 않고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벌집 안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고, 특정 시기에는 일부 벌들이 활동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벌은 종류에 따라, 또 같은 벌이라도 나이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어린 벌은 주로 벌집 청소, 애벌레 돌보기, 여왕벌 돌보기 등 벌집 내부 일을 하고, 나이가 들면 외부로 나가 꿀과 꽃가루를 모으는 일을 합니다. 외부 활동을 하는 벌들도 날씨가 좋지 않거나 벌집에 충분한 식량이 있을 때는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죠.

    또 벌 무리에서 일부 벌이 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군집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또 군집의 유연성과 비상 상태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 벌 무리 중 일부는 실제로 활동량이 적거나 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벌의 절반이 논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니며 개체별 역할 분담과 군집의 효율성 유지를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벌들은 나이와 역할에 따라 임무가 분화되어 있으며, 특정 시기에는 활동량이 적은 벌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군집 전체의 생존과 번식을 위한 에너지 보존 및 위험 분산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