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혈관레이저 제대로 들어간 거 맞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흉터 혈관레이저 받았는데 받기 전, 후 사진입니다
받기 전에 사진상 오른쪽이 선 같은 파임이나 붉은기가 더 심한데 레이저 하고 나서는 왼쪽에만 유독 멍이 들었습니다
1. 오른쪽에 열감이나 자극이 전혀 없는데 레이저 안 지나간 거 맞죠?

2. 병원에서는 피부에 따라 멍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고 골고루 들어간 거 같다는데 열감이나 자극조차 없는데도 들어간 걸까요?

3. 흉터 주변 부위 멍 생길 수 있다는거 알고 있는데 저 사진은 왼쪽에 너무 치우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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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 기준으로 보면 좌측은 명확한 자반(purpura, 혈관 레이저 후 흔한 소견)이 있고, 우측은 거의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차이만으로 “레이저가 안 들어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혈관 레이저는 혈관 직경, 깊이, 혈류량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 같은 병변이라도 좌우에서 혈관 밀도나 깊이가 다르면 한쪽만 멍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펄스다이 레이저(PDL) 계열은 표적 혈관이 충분히 에너지를 흡수할 때 자반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얕거나 적은 부위는 육안 반응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열감이나 통증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조사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에너지 세팅이 낮거나 냉각이 충분히 들어간 경우 체감 자극 없이도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병원 설명처럼 “들어갔지만 반응이 다르게 나온 경우”는 실제로 흔합니다. 특히 흉터 주변은 조직이 불균일해서 동일 세팅에서도 반응 편차가 큽니다.

    세 번째로, 좌측에만 자반이 집중된 것은 다소 비대칭으로 보이긴 하나, 임상적으로 허용 범위 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치료 의도 부위(사진상 우측)의 반응이 거의 없는 점은 다음 시술 시 에너지 조정이나 재조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소견만으로 시술 누락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반응 편차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보통 자반은 5일에서 10일 사이에 소실되고, 실제 치료 효과 평가는 3주에서 4주 후 색 변화로 판단합니다. 그 시점에 우측이 여전히 변화 없으면 추가 치료나 세팅 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