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유전자는 고정불변 맞나요??
유전자의 진화나 변이는 세대를 걸쳐서 즉 제가 아기를 낳으면 그 아기의 유전자가 또 새로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 한 사람의 생애동안 유전자나 유전정보가 바뀔순없죠? 절대불변이죠?
후성유전학으로 바뀔수있다는대 그건 유전자가 바뀌는게 아니라 특정 유전자가 억제되거나 활성화 된다는 뜻 아닌가요? 예를 들면 운동 신경이 좋은 유전자를 가져도 어렸을때 운동을 안하면 그 유전자가 발현이 안되듯이요
먼저 일반적으로 체세포의 유전 정보는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즉 변화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방사선이나 화학 물질 등의 외부 환경 요인이나 세포 분열 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체세포 돌연변이는 암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사람의 생애동안 유전자나 유전정보가 절대불변은 아닙니다.
그리고 후성유전학은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현상에 대한 연구입니다. 즉, 유전자 자체의 변화가 아니라, 유전자의 활성 또는 억제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과 같은 후성유전적 변형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여 세포의 기능과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운동 신경이 좋은 유전자를 가져도 어렸을 때 운동을 안하면 유전자가 발현이 안될수도 있다는 것과 같이, 후성유전학은 유전자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인 것이죠.
인간의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고정불변으로 여겨지지만, 후천적 요인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후성유전학은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도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가 아닌 발현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유전자의 진화와 변이는 주로 세대를 거쳐 일어나며, 한 개인의 생애 동안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