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설사는 대부분 급성 장운동 증가로 담즙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될 때 나타납니다. 복통이 갑자기 오고 설사가 동반된 점을 보면 일시적인 급성 장염, 찬 음식이나 음료 섭취, 스트레스, 바이러스성 위장관염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발이 차가워지는 느낌은 통증과 자율신경 반응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한 번의 설사이고 고열, 반복적인 구토, 피나 검은색 변, 심한 탈수 증상이 없다면 대부분은 수분 보충과 휴식으로 호전됩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소량씩 자주 마시고, 기름진 음식과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통이 계속 심해지거나 초록색 설사가 반복되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하루 이상 설사가 지속되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특히 어지럼, 소변량 감소,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으면 탈수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