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 지지리 못하는 상급자가 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일을 진짜 지지리도 못허는 선배가 맀는데 이런 사람과 같이 일해야 된다면 어떻게 버텨나가야 되나요?

화를 내면 오히려 자기가 더 피해자인척 하고 모르는 척 넘어가면 남들한테 피해를 엄청 주네요. 도와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람인 공식멘토 HR백종원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상급자가 책임을 지지도 않고 뭔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상급자로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더 안좋은 상황만 발생될거에요

    회사의 대표에게 직접적으로 보고를 하거나 아니면 관리팀에 얘기를 하세요.

    그것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이직하시는게 맞구요

  • 상급자를 바꿀수 없다면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수밖에 없죠 화를 내면 피해자인척 한다고 설명하셨는데 화를 낼수 있다면 그래도 완전 최악은 아니네요 진짜 최악은 무능한데 화까지 잘내고 괴롭히는 상사니까요 이제는 영역을 글쓴이님이 적극적으로 나누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 내가 하겠다고 선을 그어두어야 피해를 덜보실것 같아요 영역을 정해두고 거기에 집중해서 글쓴이님 맡은 역활을 잘해내면 될듯합니다 굳이 화낼필요도 다툴필요도 없이 무능하면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어있습니다 책임을 떠안지 않게끔 조율을 하면서 일을 해야할것 같네요

  • 저는 대부분 뒷처리하고 문제 없게 진행되도록 일했었어요.

    일 못하는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아는 사람이 되더라고요.

    대신 주변 직장 동료 선배들에게 은근히 어필했어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도움이 필요해서 잠시 시간 되시면 면담 가능하냐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해서 일 못하는 선배에 대해 저만 그렇게 느낀 걸 수 있겠지만 일하다 보니 ㅇㅇㅇ 선배님/주임님/연구원님이 매번 이렇게 일하고 미스낸 다음에 수습을 제가 하고 있는데 어떻게하면 미스나는걸 줄일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내 업무에 대한 고민인 척 조언을 구하는 척 선배에 대해 주변 사람들 생각을 물어보는거죠

    그렇게 물어본 내용들을 토대로 선배가 일을 못하는걸 모두 이미 인지한 상황이라면 그냥 일못하는 1인이라 생각하고 내업무 빨리하고 수습 도와주고 이직 준비했습니다.

    앞에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뒤에선 이직에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곳으로 가는게 좋더라구여

  • 일을 못하는 것보다 그 뒤에 오는 태도가 사람을 더 지치게 하죠. 지적하면 자기가 상처받은 쪽이 되고, 그냥 넘어가면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변으로 옵니다. 이런 유형은 감정으로 부딪히면 백전백패라서, 방식을 바꾸는 게 빠릅니다.

    첫째, 구두 소통을 줄이고 기록을 남기세요. 지시나 협의 내용은 끝나고 나서 메신저나 메일로 "말씀하신 대로 A는 제가, B는 선배님이 언제까지 하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한 줄 남기면 됩니다. 따지려는 게 아니라 확인하는 톤이라 상대도 뭐라 못 하고, 나중에 일이 틀어졌을 때 누가 무엇을 놓쳤는지가 감정 싸움 없이 정리됩니다.

    둘째, 도와주는 범위에 선을 그으세요. 한 번 메워주기 시작하면 그게 기본값이 되고, 나중엔 못 메운 날이 내 잘못처럼 됩니다. 내 일 먼저 끝내고 여력이 있을 때만, 그리고 "이번엔 제가 했는데 다음엔 이 부분은 확인 부탁드립니다"를 꼭 붙이세요.

    셋째, 남들한테까지 피해가 가는 사안이면 그 사람 흉이 아니라 업무 이슈로 올리세요. "선배가 일을 못한다"가 아니라 "이 공정에서 재작업이 몇 번 났고 일정이 며칠 밀렸다"처럼 사실과 숫자로만요. 사람 평가는 윗선이 알아서 하고, 나는 리스크를 보고한 사람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고쳐놓는 건 제 몫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세요. 내 평판과 체력을 지키는 선에서 버티되, 이 상태가 몇 달 이상 그대로면 팀 이동이나 이직도 도피가 아니라 정당한 선택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