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슈링크 강도에 따른 효과차이 ? 강하게 시술하면 효과극대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슈링크 400샷을 늘해왔는데
오늘은샷을 더늘려서 600샷을 했는데
덜아팠어요 살짝뜨거운느낌정도?
시술시 통증이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붉은기도 거의 없었구
시술후 턱뼈쪽 만지면 통증이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얼굴만져도 통증도 하나두 없네요?
이러면 효과가 없는건가요?ㅜㅜ
아프게 강도있게 시술후아픔느껴질정도로
해야 효과적인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증이 적고 붉은기가 거의 없었다고 해서 효과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강도’와 ‘샷 수’의 개념을 구분해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피부 깊은 층, 특히 근막층(SMAS)과 진피층에 전달해 미세 열응고점을 만들고, 그 결과로 즉각적인 수축과 이후 수개월간의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샷 수가 아니라 실제로 전달된 에너지의 강도, 조사 깊이, 정확한 레이어 타깃, 그리고 시술자의 조사 밀도와 방향입니다.
샷 수를 400에서 600으로 늘렸는데 덜 아팠다면, 에너지 강도를 낮추고 샷 수로 보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전체적인 자극 총량은 비슷할 수 있지만, 한 지점당 열자극의 강도가 낮아 통증·붉은기·압통이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도를 높여 조사하면 통증, 시술 후 며칠간의 눌렀을 때 아픔, 일시적인 붉은기가 더 흔합니다.
통증과 효과의 관계를 정리하면, 어느 정도의 통증이나 시술 후 압통은 “에너지가 목표 깊이에 도달했다”는 간접 신호일 수는 있으나, 통증이 반드시 효과의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너무 아프게만 시술하는 것은 신경 자극, 화상, 지속 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피부 두께와 얼굴 지방량에 맞춘 적정 강도로, 필요한 레이어에 충분한 열응고점을 만들었는지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판단하자면, 즉각적인 리프팅감이나 탄력 변화는 시술 직후에도 일부 느껴질 수 있고, 본격적인 타이트닝 효과는 보통 시술 후 4주에서 12주 사이에 나타납니다. 오늘 시술이 상대적으로 순했다면 즉각 반응은 적을 수 있으나, 중장기 효과가 완전히 없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실무적으로는 다음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카트리지 깊이, 이전과 동일한지 여부, 에너지 레벨을 낮추고 샷 수를 늘린 방식인지, 그리고 턱선·광대·하악선 등 핵심 리프팅 포인트에 충분히 조사했는지입니다. 다음 시술 시에는 “조금 더 강하게, 대신 특정 부위 위주로” 또는 “샷 수는 유지하고 에너지 레벨 조정” 같은 구체적인 요청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아프게 해야만 효과가 나는 시술은 아닙니다. 다만 통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약했다면 리프팅 체감이 떨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시술 후 1개월 경과를 기준으로 탄력·턱선 변화를 보시고, 필요하면 다음 회차에서 강도와 깊이를 조정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