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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풍부한생선구이
가끔풍부한생선구이

평소 돌봐주던 길고양이한테 물렸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비염
복용중인 약
데파코트 서방정, 라투다 정, 트리티코 정

안녕하세요, 길고양이한테 밥 주는 봉사를 하고 있는데 평소 좀 친해진 고양이가 움직이는 제 다리를 놀잇감으로 인지했는지 물었어요. 병원가서 소독이랑 처치는 했는데, 광견병이랑 파상풍이 걱정되네요. 옷 입고 있는거 위로 물었고요.. 문 자리에 피가 좀 났어요. 문 다음에 애가 막 아파보이거나 그런건 안 보였고 평소처럼 비비고 그랬네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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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봉사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양이가 다리를 물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빠르게 병원을 가서 소독을 받고 필요한 처치를 받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광견병의 경우, 상처 부위로 침이 직접적으로 들어와야하는데 옷 위로 물었다면 감염이 되었을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 주사는 10년 주기로 맞을 필요가 있으며, 문 자리에 피가 났다는 것을 보면 아예 파상풍 위험이 없다라고 배제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이미 병원에서 처치를 받았으니 며칠간은 소독을 하면서 상처 부위를 잘 지켜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상처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거나 붓거나 발열 또는 전신적으로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방 접종 관련해서는 내원했던 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필요시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지나가는데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필수 예방접종을 마친 기르는 반려묘와 다르게 길 고양이의 경우 좋지 못한 위생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나 광견병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 파상풍 접종을 맞은 적이 없다면 예방 접종을 받고 꾸준히 소독을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지 잘 지켜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