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꿈 모두 현실적으로 가능한 길이에요. 다만 방향이 꽤 다르기 때문에 정리해드릴게요.
체고를 간다면 전국 3위 수상경력과 울산 1위 실적은 분명히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해요. 체고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실기 위주로 선발하고, 수상경력은 포트폴리오로 제출하거나 면접에서 강점이 돼요. 체육교사가 목표라면 체고 졸업 후 체육대학 진학, 교직이수 또는 교육대학원 루트로 임용고시를 봐야 해요. 이 길은 운동 실력과 체육 전공 지식이 함께 필요해서 체고 진학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경찰은 체고 출신도 지원 가능하고, 체력이 강점이 되기 때문에 딱히 일반고만의 길은 아니에요. 다만 경찰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성적이 핵심이라 일반고에서 내신을 올리는 게 필요하고, 일반 경찰공무원 시험은 체고 출신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성적이 낮고 운동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면 체고 진학이 더 현실적이고 강점을 살리는 선택이에요. 체육교사와 경찰 모두 체고 루트와 연결되는 길이 있으니 지금 당장 하나를 확정 짓지 않아도 돼요. 가장 먼저 할 일은 관심 있는 체고 몇 곳의 입시요강을 찾아보고, 피구 종목이 해당 학교에서 인정되는지 확인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