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기름진 것과 매운것을 섞어 먹으면 다음날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름진 것과 매운것을 섞어 먹으면 다음날 배가 우르르 쾅쾅 하면서 배아리 하거나 설사 하게 되던데요. 다들 이런건 아니던데 제가 대장이 많이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건가요? 매운맛 2단계 정도만 먹어도 그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같이 먹으면 다음날 배가 난리가 나는군요. 남들은 멀쩡해 보이는데 나만 유독 매운맛 2단계에도 반응하니 대장이 예민해진 게 아닌가 격정되실 만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이는 대장습열과 비위허한의 상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몸 안에서 축축하고 무거운 습을 만들고, 매운 음식은 뜨거운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장 내 환경이 끈적하고 뜨거워지면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평소에 소화기가 차고 약한 분들은 이런 자극적인 유발 요인이 들어왔을 때 장이 과도하게 요동치며 밀어내려고 하조.

    대장이 남들보다 예민해져 있는 것도 맞습니다. 장 점막이 약해져 자극을 견디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장을 따뜻하게 하고 습열을 끄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고 기름진 야식이나 매운맛은 조금 멀리해 장에 휴식기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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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마라탕이나 떡볶이와 같이 기름지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장이 예민한 경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장 운동을 촉진하고, 매운 음식도 위와 장을 자극하면서 장 운동을 촉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음식들이 맛있고 끌리긴 하지만 매운맛을 한 단계 더 낮추거나 먹는 횟수를 줄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복에 갑자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