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경부암 검진하러갔는데 염증이 있는 경우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오늘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자궁경부암 검진 진행했는데요 결과는 일주일뒤에 알수있긴 한데 염증이 보인다고 질정 넣어주시고 균검사까지 같이 하고 왔습니다.

첫 성관계전에 가다실9 3차까지 맞았는데.. 염증이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되네요 보통 자궁경부에 염증이 보이면 hpv 바이러스 때문인가요? 성관계로 인한 자극으로 염증이 생길수도 있다고는 하시던데.. 뭔가 걱정이 돼서요

흔한 증상중에 하나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궁경부에 염증이 보였다고 해서 바로 HPV 때문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HPV는 주로 자궁경부 세포 변화와 관련이 있고, 검진에서 “염증이 보인다”는 말은 대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처럼 분비물, 충혈, 점막 자극이 보였다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원인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나 임질 같은 성매개감염, 성관계 후 마찰, 질세정제나 세정제 자극, 생리 전후 점막 변화 등입니다. 그래서 의사가 질정을 넣고 균검사를 같이 한 것은 일반적인 대응입니다.

    가다실9을 첫 성관계 전에 3차까지 맞았다면 고위험 HPV와 생식기 사마귀 관련 주요 유형에 대한 예방 효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모든 HPV를 100퍼센트 막는 것은 아니고, HPV 외의 질염이나 자궁경부염까지 막아주는 백신은 아닙니다. 따라서 백신을 맞았는데 염증이 보였다고 해서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자궁경부 염증은 20대 여성에서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냄새, 가려움, 골반통, 출혈이 없다면 결과를 기다리면서 처방받은 질정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검사 결과에서 특정 균이 나오면 그에 맞춰 추가 치료를 하면 되고, 성매개감염이 나오면 파트너 치료와 치료 완료 전 성관계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너무 HPV나 자궁경부암으로 연결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랫배 통증, 발열, 성관계 후 출혈, 악취 나는 분비물, 배뇨통이 있으면 결과 전이라도 다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은 흔히 볼 수 있는 염증 소견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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