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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화이트드라고
화이트드라고

어머니가 길에서 넘어지셔서 왼쪽오른쪽.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
복용중인 약
위두약복용

가슴밑에가 아파서병원 가서엑스레이찍어보니 오른쪽 보다 왼쪽 에 실금이 가서 병원에서 지어준약 먹는게25일되가는데 그제도 떨어진약지으러 갔었고 의사셈이 순한약이니까 계속 드셔도된다고하드라구여..근데 어머니가어제부터 배가아프고 설사나오고 오바이트도 했다고 일끝나고오니 그런말을하던데 어제 주무시면서 오늘새벽녁 까지계속 설사하고 배아아프다고 지금도 아침식사거르는데 중요한것은 똥에서 피가섞여나왓다하던데 이게갑자기 이렇게 되는이유가있나요? 80중반이신데 나름건강하셧고 속병은 없었거든요..피가나옴 직장암이나 머대장암?..치질은아닌거같고요..무슨병이며. 정학히 어디과 병원을가야될까요?

(계속저랑건강검진잘받다3년전부터안갔어요)

명확한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파파닥터입니다.

    전해주신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어머님 상태는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하는 상황”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약 부작용이나 장염으로 넘길 단계가 아니고, 혈변 + 복통 + 구토 + 고령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 안에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어머님처럼 80대 중반 고령에서, 평소 큰 속병 없이 지내시다가 갑자기 복통과 설사, 구토가 시작되고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검붉은 피”이든 “선혈”이든 관계없이, 장 점막이 손상되거나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건 단순 위장약이나 진통제를 더 먹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갈비뼈 실금 때문에 20일 넘게 복용 중인 약이 ‘순한 약’이라고 설명을 들으셨더라도( 갈비뼈 손상으로 비슷한 약물을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같은 약을 드셔도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약을 처방해준 병원탓이라기보다 어머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신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고령자에서는 진통제·소염제 계열 약물이 위나 장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유발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 후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터지듯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여기에 탈수, 전해질 이상이 겹치면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 증상을 무조건 암으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직장암·대장암도 감별 대상에는 들어가지만, 지금처럼 갑작스럽게 시작된 복통과 구토, 반복 설사, 혈변은 허혈성 대장염, 약물성 위장관 출혈, 급성 감염성 장염, 고령자 대장 출혈 같은 원인이 더 흔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치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치질 출혈은 보통 통증 없이 선혈만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복통·구토·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지금 어머님 양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어디로 가셔야 하냐면, 동네 의원이나 약국이 아니라 종합병원 응급실 또는 최소한 내과(입원과 내시경이 가능한)가 있는 병원입니다. 가능하면 응급실이 가장 안전합니다. 가셔서 “고령, 최근 외상 후 약 복용 중, 복통·구토·설사, 혈변 발생”이라고 정확히 말씀하셔야 합니다. 필요하면 CT, 혈액검사, 내시경으로 원인을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식사를 거르신 것도, 몸이 이미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가족분이 걱정하시는 방향이 과한 게 아니라, 오히려 정확합니다.

    정리하면, 갑작스러운 혈변과 복통은 “원인을 찾아야 하는 신호”이지 “집에서 버텨볼 증상”이 아닙니다. 오늘 중으로 병원에 꼭 데리고 가시길 권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 약 부작용으로 보기에는 위험 신호가 뚜렷합니다. 고령에서 갑작스러운 복통, 반복되는 설사와 구토, 그리고 혈변이 동반되면 장 출혈이나 장염을 넘어 허혈성 대장염, 감염성 대장염, 약물 유발 출혈, 대장 종양 등의 가능성을 우선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넘어지신 이후 진통소염제 계열 약을 장기간 복용했다면 위·장관 출혈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치질만으로 이렇게 전신 증상과 복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동네 의원이나 단순 외래 진료는 부적절하고, 즉시 종합병원 응급실 또는 소화기내과로 가셔야 합니다. 혈액검사, 복부 CT, 필요 시 대장내시경까지 빠르게 평가가 필요합니다. 연세를 고려하면 탈수나 쇼크 위험도 있어 지체하면 안 됩니다. 암 여부는 검사 없이는 단정할 수 없으나, 혈변이 나온 이상 반드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