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견이 스스로 다리쪽으로 다가왔을때

쇼파에서 다리 펴고 앉아있었는데 쇼파위로 올라오더니 다리쪽에서 좀 머물렀습니다 밟기도했어요 이럴때 모르는척을 해야할지 아님 손을 가까이 다가가도될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ㅠ 손을 아직 타지않은 아이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현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우선 아이 스스로 보호자님에게 다가가는건 너무 좋은 반응입니다. 

    손을 타지 않았고 과거 안좋은 기억이 강한 아이이니 스스로 다가오고 슬쩍슬쩍 몸을 붙이는 행동을 할때 반응을

    보이지 말고 편하게 있도록 해주세요. 

    어~ 별일 아니구나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구나 보호자도 괜찮네 하고 스스로 느끼고 그 감정과 행동이 익숙해질때까지는 그냥 두시다가 콜링에 반응을 보이고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만 아주 조심스럽고 가볍게 터치를 하는듯 마는듯 해주시면 단계별로 다가가 주세요~^^

  •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왔을 때에는 어떠한 신체적 접촉이나 시선 교환도 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학대 경험이 있거나 사람의 손길에 익숙하지 않은 개에게 갑자기 손을 내미는 행위는 위협이나 공격 신호로 받아들여져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비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다리 위를 밟거나 머무르는 행동은 강아지가 주변 환경을 탐색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이므로 보호자는 그저 가만히 앉아 공간을 빌려주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사람의 존재를 위험 요소가 아닌 무해한 배경으로 인식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관계 회복을 위한 논리적인 순서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개가 먼저 손 냄새를 맡으려 하거나 편안하게 잠들 때까지는 인위적인 교감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