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려시대에도 만우절이 있었나요?
4월은 만우절로 들썩이는 달입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진 것이 과거 고려시대에도 만우절이 있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당시에도 만우절이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우절은 4월 1일에 기념하는 날로서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만우절은 19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시대에도 비슷한 유형의 장난이나 속임수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시대에는 체념제(體年制)라는 체계가 있었는데 이 체계는 해당 해의 봄 날짜(정월 대보름)를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때, 어린이들이 만우절에는 자신이 더 어린 체(나이)를 주장하면서 어른들을 속이곤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적인 만우절처럼 널리 알려진 행사가 있었다는 기록은 없기 때문에, 고려시대에도 만우절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 만우절을 기념했다는 역사적 증거는 없습니다. 현대의 만우절 기념 행사는 16세기 중세 유럽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만, 고려시대에는 그 해 첫 눈이 내리는 날에는 왕에게 거짓말을 해도 용서받는 날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만우절이라고 할 수 없지만, 비슷한 성격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우절의 기원으로 가장 알려진것은 과거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우리나라도 그와 비슷하게 고려시대때부터 만우절의 풍습이 있었다고 알려지는데요. 과거 우리나라는 4월 1일쯤 첫눈이 왔었고 첫눈이 오면 그날은 경사스러운 일로 여겨 가짓말을 해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만큼은 임금을 속여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