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6개월아기 완모에서 분유전환 굶기기중 불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6개월15일(197일)

· 태어났을때 50cm/3.37kg

· 현재 64cm/6.1kg

· 완전모유수유 - 단유 분유수유 전환중

· 새벽수유 안한적 한번도 없음 (최소2회~최대4회)

· 지난 몸무게 현황

3/1 5.920

3/8 5.915

3/15 6.220

3/22 6.375

3/30 6.465

4/7 6.440

4/17 6.505

4/30 6.460

5/4 6.320

5/20 6.1

· 아기몸무게와 모유수유 시간이 줄어서 모유수유의사회 온라인 질문 및 동네 소아과 오프라인방문 - 공통의견 : 분유보충해라

· 현재상황

4개월부터 공복 철분제 1ml 복용중

이유식중단 5월9,10,11일 쌀오트밀 후 중단 (먹은것 없음 다뱉어냄)

5월 18,19,20일 쌀오트밀소고기 후 중단 (먹은것 없음 다뱉어냄)

중단이유 - 젖병 및 분유거부상태에서 숟가락 및 이유식까지 버거울것같아서

· 젖병 거부 - 유축유로 50ml겨우 성공, 분유 20ml겨우 성공

· 분유 거부 - 수유시간 및 배고파서 울때, 자고 일어나서 등 수시로 이걸로 맘마먹을거야 안내 후 입벌리도록 입앞에 갖다대고 냄새나게하고 입술에 찍어주고 입벌려서 넣어줘도 거부

· 공복상태

5.22 7시간 공복 후 유축유 50ml+직수 14분 이후 새벽수유 3회 (27분 직수)

5.23 9시간 공복 후 분유 20ml+직수 13분 (이제 새벽수유 해야합니다 직수예정)

질문 1. 공복상태가 길어져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이상징후를 캐치하는 방법이나 중단해야하는 사인 알수있을까요?

질문 2. 젖병 및 분유거부로 온오프라인 정보를 많이 얻었는데 굶기는 방법이 가장 성공사례가 많았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분유 와 젖병 적응시킬방법 없을까요?

질문 3. 이유식을 다시 시작하고 이유식 위주로 가져가서 수유를 덜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유식도 진전이 전혀 없고 중단한 상태에서 수유도 제대로 되지않아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6개월아기 수유와 이유식 중 뭐가 더 중요한가요?

질문 4. 버려지는 분유가 너무 많은데 입 안댔을때 냉장보관 후 몇시간 이내 먹어야 안전한가요?

질문 5. 젖병 수유 후 보충수유 및 포상? 개념으로 바로 직수하고, 새벽엔 젖병에 짜증내 잠을깨서 직수하고있는데 현재 분유가 아니면 수유하지않는 (굶기는) 방법을 유지할때 이 직수를 하지않아야 빨리 분유를 먹을까요? 이마저도 안먹면 어쩌나 너무 불안합니다. 못먹으니 잘못자고 배고프고 피곤하고 안쓰러워 죽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체중 흐름을 보면 단순한 젖병 거부만으로 가볍게 볼 상황은 아닙니다. 4월 중순보다 5월에 체중이 줄어든 상태라면, 6개월 아기에게는 우선 수유량과 수분 섭취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분유를 먹이기 위해 7시간에서 9시간까지 의도적으로 굶기는 방식은 지금 상태에서는 권하기 어렵습니다. 밤에 자연스럽게 길게 자는 공복과, 먹이기 위해 버티게 하는 공복은 다릅니다.

    중단해야 하는 신호는 소변 기저귀가 눈에 띄게 줄거나, 6시간에서 8시간 이상 소변이 없거나, 입술과 입안이 마르고, 울어도 눈물이 적고, 아기가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둔한 경우입니다. 손발이 차고 얼룩덜룩해지거나, 계속 먹지 못하고 보채기만 해도 당일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젖병과 분유 적응은 굶겨서 먹이는 방식보다, 아기가 너무 배고프기 전 기분이 괜찮을 때 짧게 자주 시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처음에는 유축유를 젖병에 넣어 익숙하게 하고, 이후 분유를 아주 조금씩 섞어 비율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엄마가 아닌 보호자가 먹이거나, 젖꼭지 유속과 모양을 바꿔보거나, 막 잠에서 깬 직후에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개월이면 젖병만 고집하지 않고 빨대컵, 컵, 스푼으로 소량씩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수유와 이유식 중에서는 지금은 수유가 더 중요합니다. 6개월 이후 이유식은 시작해야 하지만, 아직 주된 영양 공급은 모유나 분유입니다. 이유식도 거의 못 먹고 수유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유식 위주로 끌고 가면 체중 감소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유식은 다시 천천히 시작하되, 현재 목표는 충분히 먹이는 것입니다.

    분유는 아기가 입을 대지 않았고 바로 냉장 보관했다면 24시간 이내 사용이 원칙입니다. 조유 후 실온에 둔 경우에는 2시간 이내가 안전하고, 한 번이라도 아기가 입을 댄 분유는 수유 시작 후 1시간 이내 사용하고 남은 것은 버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수는 당분간 끊지 않는 것이 맞겠습니다. 지금은 분유를 안 먹으면 결국 먹게 되는 단계라기보다, 실제 섭취량이 부족해지고 체중이 떨어지는 단계로 보입니다. 젖병을 조금이라도 시도한 뒤 직수로 보충하는 것은 포상이 아니라 영양과 수분을 지키는 안전장치에 가깝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굶기기를 지속하기보다 소아청소년과에서 체중, 탈수 여부, 하루 목표 섭취량을 확인받고 전환 계획을 다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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