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오디세이아의 호불호의 차이는 뭘까요?
저도 뒤늦게라도 오디세이알을 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오디세이에 대한 평이 호불호가 많이 다르네요. 어떤 면을 생각하며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그동안 그리스로마 신화 배경의 실사 작품은 CG가 빵빵한 액션 작품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고전적, 다시말해서 이제는 흔한 내용이기 때문에
신적 존재의 굉장함도 들어낼 겸 강렬한 연출 위주의 작품이 많았죠
하지만 이번에 나온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는
물론 놀란 특유의 놀라운 스케일과 미장셴, 가슴을 찌르는 음향
그리고 전후 PTSD 라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초자연 존재들을 아예 정신병 증상 수준까지 끌어 내리며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걸작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시 말해서
눈아프고, 안들리면 이해가 안가며
웅장한 신화를 보는 것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실망할 내용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3시간이면 영화 중에선 꽤 긴 편인데
30년 짜리 여행을 보여주기엔 너무 짦다는 문제도 있구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오딧세이라는 영화의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영화가 소설의 원작과 달리 신들의 직접적 개입을 지우고 자연 현상이나 주인공의 죄책감에서 비롯된 환영으로 묘사한 것에 이유가 있기도 하고 여기에 대해서 괴물과의 전투나 판타지적 모험의 서사가 축소되고 오디세우스가 영웅이 아닌 하나의 나약한 인간으로 묘사된 것이 그 이유라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시환 전문가입니다.
오디세이아는 고전 서사시로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어요.
몇가지 요점을 보자면
일단 신과 영웅, 혈통 이야기등이의 이여기가 익숙하지 않으면 어색 할 수도 있습니다. 키클롭스, 세이렌, 그리고 스킬라 같은 신화적 모험을 좋아하면 재미있지만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또 아무래도 고대 서사시다 보니 대사 전체가 고풍스럽지만 문장과 대사가 딱딱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은 것을 고려하셔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오디세이아는 고대 서사시 특유의 문체와 방대한 설정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들은 신화적 모험, 오디세우스의 지혜와 고난 극복 과정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반면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분들은 반복되고 너무 긴 번역 문장과, 이야기 속 잦은 신들의 개입, 그리고 답답한 주인공의 행동에 지루함을 느낍니다. 재미있게 보려면 고전 소설이라기 보다 인류가 최초로 만든 모험물 소설이다라고 생각하고 읽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