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에 피지낭종이 생겼었는데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업무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고 생긴지 일주일 가량 되었습니다. 귀 뒤에 생겼다가 신경이 쓰여 계속 만지고 주물렀더니 없어졌어요. 혹시 이런 경우에도 병원에 꼭 방문해야할까요? 피지낭종은 주머니까지 꼭 없애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크기가 줄어들었거나 자연호전되었다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
피지낭종(표피낭종)은 모낭이나 피지낭에 각질이나 이물질이 서서히 차면서 낭이 커져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한번 생기면 주머니가 커져 있기 때문에 저절로 사라지진 않습니다. 내용물을 짜내어도 주머니는 남아있기에 다시 내용물이 차오르면서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낭종벽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만이 완치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꼭 제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큰 문제가 없으면 그냥 둬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감염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과 함께 고름이 나온다면 봉와직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그럴 때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강성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귀뒤의 혹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셨을것 같습니다.
우선 귀뒤의 혹이 피지낭종이 아니엿을 확률이 높겠습니다.
단순 임파선이 부었다가 사라졌거나, 양성종양이 없어졌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내용물이 배출된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지낭종을 시사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반응성 림프절 비대를 오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전자라면 완전절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할 것이니 병원에 내원하시어 초음파 등 영상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절제를 시행하여야 겠습니댜. 오히려 크기가 줄어든 상태라면 흉터가 적게 남기 때문에 좋은 상황이나 완전히 사라져 위치의 확인이 어렵다면 진단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후자라면 부비동염, 연조직염, 호흡기감염 등 두경부 염증으로 인한 림프절의 비대로 소염제복용과 염증의 호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실된 것이니 경과관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