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는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지극히 제 입장에서 작성하는 질문이라 조금 편향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내는 대화를 하다가 본인이 조금 기분 나쁠만한 요소가 있으면 바로 언성을 높이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 저는 왜 화가났냐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화내지 않고 무난히 넘어갈 건도 화를 내니 갈수록 지칩니다. 또 풀어줘야 상황이 지나갑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대화도중 ‘아~ 응’ 이렇게 반응하는 제 얼굴에서 묘한 표정을 보았나봅니다.
보더니 엄청 화를 내면서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말을 한 적이 없고 그런 의미도 아니었는데 자기가 그렇게 느꼈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그렇게 느꼈고 지금 기분이 상했다는데 저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해소가 안되는 벽을 느꼈습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불편한 말을 하면 화를내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깊이있는 대화도 하기 싫고 매번 두번 세번 생각하고 할만만 골라서 말을하는 제 모습이 정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아왔던 사람인데, 음식물 처리나 화장실 청소를 하고 고생했다고 한마디 하라고 했더니 당연한걸 했는데 왜 생색을 내냐면서 질타하더라구요.
그 뒤로 아내가 빨래를 하던 요리를하던 저도 고맙다는 말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정상인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