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화증(DISH) 이라는 진단?
생소하고 희귀한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화증(DISH) 이라는 진단를 받았습니다.
과거에 회사 생활중 추간판탈출증. 아킬레스건파열로 수술하였으나, 위 두병명과 연관때문 일까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화증(DISH)은 척추 인대와 주변 연부조직의 골화를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고령, 비만, 당뇨병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DISH와 추간판 탈출증, 아킬레스건 파열의 직접적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 질환이 공통적으로 퇴행성 변화와 관련되어 있고, 고령에서 호발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발생 기전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는 척추 추간판, 인대, 건 등 전신의 결합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염증과 면역 반응의 변화가 여러 퇴행성 질환의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사 이상이나 전신 호르몬 변화 등도 골격계 퇴행을 촉진시킬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DISH가 희귀 질환이고 발병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에, 연관성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DISH로 인한 척추 강직과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골화 부위의 골절이나 척추관 협착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 영상 검사를 통한 경과 관찰과 함께, 치료 계획에 대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원제 의사입니다.
DISH는 추간판탈출증, 아킬레스건 파열과 큰 연관성은 없습니다.
다만, 척추의 신경공의 좁아짐을 유발해서 허리통증을 일으킬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