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둔부와 성기 사이에 사타구니쪽에 땀띠인지 알았는데, 점점 따갑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둔부와 성기 사이에 사타구니쪽에 땀띠인지 알았는데, 점점 따갑네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계속 옵니다. 살이 쓸려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피부과에 가보니, 가려움 약이랑 모메코트 연고, 테리손 크림을 주던데

지금 바른지 10일이 되었는데... 점점 더 따갑고, 붉어집니다...

최근에는 플라손 크림을 받았습니다.

혹시 땀띠가 아니라 다른 건가요?

듣기로는 세균성 습진이나 모낭염은 스테로이드성 바르면 더 악화된다던데...

그리고 엉덩이 붉은 반점은 거의 2달이 지나도록 있고 가려움도 점점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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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현재 양상은 단순 땀띠보다는 다른 질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사타구니는 피부가 붉고 짓무른 듯하며, 마찰이 많은 부위에 병변이 있습니다. 10일 동안 모메타손(모메코트, 스테로이드)과 테리손을 사용했는데도 오히려 붉어지고 따가움이 심해졌다면 단순 습진보다는 사타구니 진균감염(완선), 칸디다 감염, 세균의 이차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는 진균감염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히는 것처럼 보이다가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스테로이드 변형 진균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엉덩이에 있는 다수의 붉은 구진은 사진상 모낭을 따라 발생한 모낭염이나 세균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2개월 이상 지속되고 가려움이 심해진다면 단순 땀띠와는 맞지 않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피부과에 다시 방문하여 진균검사(수산화칼륨 검사)나 필요 시 세균배양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 진균감염이라면 스테로이드보다 항진균제 치료가 우선이며, 모낭염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땀이 차지 않도록 하고, 꽉 끼는 속옷은 피하며, 샤워 후 사타구니를 충분히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진과 증상을 종합하면 현재는 단순 땀띠보다는 완선(사타구니 진균감염)과 엉덩이 모낭염을 가장 우선적으로 감별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