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껍데기같은 덩어리진 냉도 정상인가요? 냉은 맞나요?
요 몇일 잠을 못 자면서 배란통 같은게 심하게 있었는데요, 몇번 위장 장애도 있고 하다가,,
마치 흰색 살 껍데기같은 덩어리가 두번 정도 나왔어요. 만져보니 덩어리진 살점같아보였는데 이게 뭘까요 ; ㅜ 그냥 배란 시기의 냉일까요?
최근 스트레스로 잠이 잘 안 오고, 생리즈음부터 계속 잘 못자고 그러긴 했었거든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 정상 냉인가요 아니면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참고로 난산을 하고 오로가 잘 안빠져 주사도 맞고 여차저차 고생하며 5년정도 지났는데,
최근에 건강 챙긴다며 배 마사지를 좀 자주 해주면서 출산한 이후에 계속 아팠던 부위가 좀 다시 아프더라구요, 혹시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도 뭔가 불필요한 찌꺼기 같은게 나올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경험하신 증상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자분께서는 최근에 배란 시기에 냉의 형태가 조금 달라진 것을 느끼셨군요. 보통 배란 시기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냉이 나올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냉의 양이나 성질이 변화할 수 있으며, 투명하거나 약간 진한 흰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덩어리가 생긴 것 같은 냉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만졌을 때 살점처럼 느껴진다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난산의 경험이 있고, 그 이후로 관련 부위에 통증이 있었다면 이러한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호르몬 변화와 맞물려 다양한 신체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배 마사지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현재의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