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산기는 언제쯤 어느나라의 누가 발명했나요?
전자계산기는 편리하기도 하고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건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처음 발명된 시기와 어느 나라의 누가 만들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또 발명되고 바로 실용화 되었는지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효도르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계 최초로 휴대용 전자계산기를 만든 사람은 미국인으로 제리 메리먼 발명가입니다.
이 사람은 2022년 11월27일 86세의 나이로 별세 했으며(얼마 안되었죠),
사인은 작년 심부전 합병증 등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등졌다고 합니다.
그의 주요 업적은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으로 3명이 휴대용 전자계산기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메리먼과 동료들은 1967년 휴대용 전자계산기로 특허를 신청했으며,
1974년 일본의 캐논사를 통해 최종 완성품을 시중에 내놨고,.
비범한 업적을 이뤘지만 자랑하거나 뽐내지 않는 겸손한 분이었다고 그의 아내는 말하고 있다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계산기는 17세기부터 만들어졌다. 1614년 존 네이피어(스코틀랜드, 수학자)가 곱셈기를, 1642년 블레즈 파스칼(프랑스, 철학자 겸 수학자)이 가산기(加算機)를, 1671년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독일, 수학자 겸 철학자)가 사칙연산이 가능한 계산기를 만들었다. 1830년에는 찰스 배비지(영국, 수학자 겸 기계공학자)가 현재의 모든 종류의 정보를 처리, 저장, 검색할 수 있는 기계를 구상했다. 194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진공관을 이용해 매초 5천번씩 가감산할 수 있는 계산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 중반부터 전자계산기라는 말을 썼는데, 이는 컴퓨터와 동의어였다. 계산 기능만을 독립시킨 것은 ‘탁상용 전자계산기’라 하여 1968년부터 수입 판매됐고, 1971년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발명된 뒤에는 ‘마이크로컴퓨터’로도 불렸다. 1976년에는 민성전자가 ‘민트론’이라는 이름의 소형 전자계산기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