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행복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게 있어 성공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한 삶인데, 이를 만족시키는 선택지가 있다면 굳이 다른 것을 고를 필요가 있을까요!
또한 성공한 삶이라는 기준이 납득 가지 않는다는 까닭도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얻은 것이 성공한 삶일까요? 안정된 가정과 인간관계? 사람은 언젠가 사라지고, 누릴 기회도 역시 사라집니다. 소박하더라도 만족하고 일상 속 기쁨을 발견하며 사는 것은 살아가는 것을 기대하고 언제나 다시 일어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환경 속에서도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사람은 끊임없이 다양한 심리적 고난에 부딪히겠죠. 아무리 많은 부를 쌓고 명예를 얻어도 공허하다면 결국엔 전부 부질없음을 깨달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성공이 보장된 삶을 선택하는 것이 더 선한 일이 될 수는 있겠네요. 행복이 당연하게 보장된다면, 내적 갈등을 통한 성장의 기회도 줄어들테니 저의 선택은 다소 이기적이고 안주하려는 태도로 보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