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수달은 물 속과 물 밖에 공기 중 어디서 먹이의 피냄새를 더 잘 맡나요?
수달은 물과 육지, 나무 등 여러 군데를 오고 가는 반수생동물이잖아요.
그래서 멀리 있는 사냥감도 냄새로 잘 찾고 소리로도 알아채는 편이죠.
그렇다면 물 속과 물 밖에 공기 중 어디서 먹이의 피냄새를 더 잘 맡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수달은 보통 물 밖 공기 중에서 냄새를 맡는 능력이 더 잘 발달한 편으로 봅니다 포유류인 수달은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며 냄새 입자를 맡는 구조에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물속에서는 숨을 참고 움직여야 해서 공기 중처럼 계속 냄새를 분석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물에 퍼진 피 냄새는 흐름과 희석의 영향을 많이 받아 멀리서 정확히 맡기 쉽지 않습니다 대신 물속에서는 시각 수염 촉각 청각을 함께 써서 먹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피 냄새만 놓고 보면 대체로 물 밖이 더 유리하고 물속에서는 냄새보다 다른 감각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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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수달은 물속보다 공기 중에서 냄새를 훨씬 더 잘 맡으며 수중에서는 후각 대신 수염의 진동 감각을 사용하여 먹이를 탐지합니다. 수달을 포함한 포유류는 물속에 들어갈 때 콧구멍을 닫아 물의 유입을 차단하므로 수중에서 후각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달은 육상에서 공기 중의 냄새 입자를 코로 받아들여 먹이의 위치나 피냄새를 식별하며 물속에서는 예민한 수염인 비모를 이용해 물의 흐름과 진동을 파악하여 사냥감을 추적합니다. 지상에서의 후각은 영역 표시나 짝짓기 및 먹이 탐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수중 사냥은 시각과 촉각에 더 의존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달은 공기 중에서 냄새를 맡는 능력이 훨씬 발달해 있으며, 물속에서는 냄새 이외의 다른 감각에 더 의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수달은 반수생 포유류로서 물과 육지를 모두 오가지만, 후각 기관 자체는 기본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하는 휘발성 분자를 감지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공기 중에서는 냄새 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코로 직접 흡입되어 후각 수용체에 전달되기 때문에 피 냄새나 먹이 냄새 같은 휘발성 화학 물질은 물 밖에서 훨씬 효율적으로 감지됩니다.
하지만 물속에서는 물은 공기보다 점성이 크고 확산 속도가 느리며 냄새 분자가 희석되어 전달됩니다. 게다가 코로 직접 휘발성 분자를 흡입하는 방식 자체가 제한되는데요, 특히 수달은 잠수 시 콧구멍을 닫기 때문에 일반적인 후각 작용 자체가 거의 차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물 속에서는 냄새 대신에 촉각을 통해 물의 미세한 흐름을 감지하거나 시각을 이용해 가까운 먹이를 인식하고, 청각과 진동을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달은 물속보다는 물 밖 공기 중에서 냄새를 훨씬 더 잘 맡습니다.
왜냐하면 수달은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콧구멍을 근육으로 완전히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수 중에는 후각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입 주변의 예민한 수염으로 물의 진동을 느껴 먹이를 추적합니다.
반면 육상에서는 후각이 매우 발달하여, 공기 중에 퍼진 피냄새나 먹이의 흔적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달은 배설물 냄새로 영역을 표시하고 동료와 소통할 만큼 코가 예민한 동물입니다.
결과적으로 냄새로 먹이를 찾는 것은 주로 물 밖에서 하며, 물속에서는 촉각과 시각으로 사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