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원리가 어떻게 되나요?

자본주의에서 신용팽창의 원리로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본원통화에서 은행을 거쳐 대출 등을 통해 시중에 돈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중에 돈이 풀리는지, 다른 경로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 메커니즘은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늘리고(지급준비금·현금), 시중은행이 그 준비금을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하면서 예금이 새로 만들어져 통화가 청출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 외에도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같은 공개시장조작, 정부의 재정지출(적자·이전지출), 은행 간 신용창출, 해외 자본 유입 등이 함께 작용해 시중 유동성이 확대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는 원리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본원통화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제도를 통해 수차례 대출과 예금을 반복하며 신용을 창출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발행된 지폐보다 훨씬 많은 양의 돈이 장부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또한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재정 지출을 늘리거나 수출을 통해 외화가 유입될 때도 유동성은 공급됩니다. 결국 자본주의 경제에서 유동성이란 단순한 종이돈의 양이 아니라, 경제 주체 사이의 신용이 팽창하고 순환하는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