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결핵 등에 전염병에 관한 싸움
말라리아, 결핵 등 전염병과의 싸움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이에 관하여 국제적인 대응노력 특히 국제기구가 하는 역할과 이에 대한 한계점은 없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말라리아와 결핵과 같은 전염병의 대응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이슈입니다. 국제기구 와 국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대중을 향한 보건인데, 아무래도 저소득 국가에서 많이 퍼져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결핵 유병자수가 많습니다. 의료보험으로 인해 개인의료는 세계 반열에 있는 반면 공중보건에 대한 부분은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비단 국내의 사정이 이런데, 저소득 국가의 관리는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호흡기, 모기매개체로 전염되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공중보건이 개선되지 않는한 지구상에서 사라지려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전염병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가들 간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자금 지원과 기술 지원을 통해 전염병 대응 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적인 대응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도전과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자금 부족, 인프라 부족, 정치적인 이슈 등이 국제적인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전염병의 저항성과 새로운 변종의 등장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워지는 상황도 있습니다.
전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WHO와 글로벌펀드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구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약품 지원, 보건인프라 구축 지원, 예방접종 캠페인 등을 펼치며 말라리아, 결핵, AIDS 등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한계, 내전 등 정치적 불안정, 일부 국가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 전염병 발생 가능성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예방과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거와 달리 말라리아와 결핵은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말라리아는 현재 항말라리아 약제(chloroquine, mefloquine)를 경구로 투여하거나 중증인 경우 항말라리아 약제(quinine, artemismin)를 정맥주사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결핵 역시 최소 6개월 이상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정기적인 객담(가래)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발견되지 않으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