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은 날 파랗게 보이는데 해가 질 무렵에는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변하는 이유가 대기 중에서 빛이 산란되는 방식 때문일까요?

하늘은 맑은 날 파랗게 보이는데 해가 질 무렵에는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변하는 이유가 대기 중에서 빛이 산란되는 방식 때문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재훈 전문가입니다.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해 질 무렵 붉게 보이는 건 대기 중에서 빛이 산란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태양빛에는 여러 색의 빛이 섞여 있는데, 이 중 파란색 계열의 빛이 대기 중의 공기 분자와 부딪히면서 다른 색보다 더 많이 산란됩니다. 그래서 맑은 날에는 우리가 하늘을 볼 때 사방에서 산란된 파란빛이 들어와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가 질 때는 태양빛이 우리 눈까지 오려면 대기를 훨씬 더 긴 거리로 통과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파란빛은 대부분 사방으로 많이 산란되고, 상대적으로 빨간색이나 주황색 계열의 빛이 더 많이 남아서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노을이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낮에는 파란빛이 많이 산란돼서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해 질 때는 긴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파란빛이 많이 빠져나가고 빨간빛이 남아서 붉게 보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하늘이 파랗고 노을이 붉은 이유는 모두 대기중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레일리 산란 현상 때문입니다 낮에는 파장이 짧은 푸른빛이 대기 분자에 부딪혀 사방으로 쉽게 흩어지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해가질 무렵에는 태양빛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져 파장이 짧은 푸른빛은 대부분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고 주황빛만 우리의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노을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정확히 대기 중에서 빛이 산란되는 방식 차이 때문이 맞습니다. 낮에는 태양빛 중에서 파장이 짧은 파란색이 공기 입자에 튕기면서 하늘 전체가 파랗게 보이는 거죠. 그런데 저녁에 되면은 해가 지면서 빛이 지나야 하는 대기층 길이가 낮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이때 파란 빛은 우리 눈에 오기도 전에 다 흩어져서 사라지고 파장이 긴 붉은색이랑 주황색 빛만 대기를 뚫고 끝까지 도달합니다. 결국 우리가 보는 노을은 멀리서 무사히 살아남아 도착한 붉은 빛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