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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3.04.24

대한민국 최초의 개그맨은 누구인가요.

TV에서 개그프로 재방송으로 하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갑자기 궁금한데, 우리나라에 최초로 개그맨은 누구인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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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도지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연기인은 윤부길(尹富吉)입니다.

    그가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것은 1940년에 창단되어 수준 높은 래퍼토리를 보여주었던 콜롬비아 가극단의 창단 멤버로 들어가면서부터였습니다.

    윤부길은 원래 성악을 전공한 음악도였으나 그가 코미디적인 요소를 띠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복화술을 보여주면서부터였습니다. 복화술은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다루는 내용은 주로 시국 풍자였습니다. 그의 복화술은 가는 곳마다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어느새 희극배우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윤부길은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로 보여주어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는데 희극적으로 연출한 <춘향전>에서였다. 이때 윤부길의 역은 방자였습니다. 이몽룡이 광한루에 놀러가자 해서 갔을 때였다. 마침 성춘향이 그네를 타며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몽룡이 방자를 보내 수작을 거는데, 방자는 말을 붙이다가 춘향의 몸종이 향단이에게 호되게 얻어맞는 씬이었습니다.

    그러자 방자는 도련님을 찾으면서 구원을 요청하는데 느닷없이 허리춤에서 수화기를 꺼내더니 이몽령에게 전화를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관객은 폭소를 터뜨렸고, 그 기발한 착상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런 식의 웃기는 연기는 그때까지 어느 무대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 최초 개그맨 -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연기인, 윤부길 (한국 최초 101장면, 1998. 9. 10., 김은신)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개그맨은 윤부길로 1940년 창단된 콜롬비아 가극단에 입단해 콩쥐팥쥐와 견우직녀에 출연했고, 최초 복화술을 선보인 전장일의 뒤를 이어 복화술로 개그맨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줬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금은 개그맨이라고도 하고 희극인 이라고도 하지만 예전에는 코미디언이라고만 했습니다. 1969년 TV 방송 시작과 함께 악극단 출신의 (故)구봉서, (故)송해, (故)박시명, (故)이순주 등이 출연하는 "웃으면 복이와요"를 방영했다고 합니다. 이 분들이 대한 민국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이자 개그맨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연기인은 윤부길(尹富吉)이었다. 그가 개그맨으로 인정받은 것은 1940년에 창단되어 수준 높은 래퍼토리를 보여주었던 콜롬비아 가극단의 창단 멤버로 들어가면서부터였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