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비싸다는 건 누가 처음 딱 정해놓았다기보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치 있다고 여기면서 생긴 거예요
옛날 사람들도 금을 보면 다른 돌이나 금속이랑 다르다는 걸 바로 느꼈어요. 색이 특이하게 반짝이고, 잘 녹슬지도 않고, 오래 지나도 그대로예요. 장신구로 쓰면 예쁘고 오래가니까 당연히 귀하게 여겨졌죠
가장 큰 이유는 희귀성이에요. 금은 아무 데서나 쉽게 안 나와요. 찾기도 어렵고 캐내기도 힘들었어요. 그런데 예쁘고 변하지도 않으니까 사람들이 갖고 싶어했죠. 적게 있는데 원하는 사람은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가치가 올라간 거예요
또 옛날에는 돈 개념이 지금처럼 확실하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가치 있는 것”을 서로 교환했는데 금은 오래 보관돼도 변하지 않고 쪼개기도 쉬워서 거래하기 좋았어요. 그래서 점점 재산처럼 여겨졌고요
신기한 건 금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는데도 비쌌어요. 쌀처럼 먹는 것도 아닌데요. 그만큼 사람들 사이에서 “희귀하고 아름답고 오래가는 것”이라는 공감이 생긴 거예요
결국 금이 비싼 건 누가 강제로 정한 것보다 사람들이 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어진 거예요. 희귀한데 예쁘고, 안 변하고, 보관 쉬우니까 자연스럽게 귀한 물건이 된 거죠
생각해보면 지금도 비슷해요 꼭 먹거나 써야 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믿으면 가격이 올라가잖아요. 금도 옛날부터 그런 대표적인 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