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과 적게 먹는 사람 간에는 소화기관의 크기보다는 기능과 호르몬 조절, 신경 반응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위의 크기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위가 늘어나는 정도와 수용력은 반복적인 과식으로 인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이나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의 분비량과 민감도 차이가 개인의 식욕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화 효소 분비량이나 장 운동 속도도 음식 섭취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차이는 주로 신경-호르몬 체계에 의해 조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