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이 끝나고 계속 심장이 빨리 뛰는데 왜 그런 것인가요?
요즘 취미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깅, 자전거, 줄넘기 등등을 싸이클을 그려서 매일 하고 있는데요.
가끔 조금 더 무리한 날에는 심장이 계속 빨리 뜁니다.
유산소 운동을 끝낸 '직후'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빨리 뛰는 빈맥 증상이 20분 넘게 지속되어서 무슨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큰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유를 알고 싶어 글 남깁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운동 직후 20분 이상 지속되는 심장 빈맥은 운동 후 회복 지연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심장 박동수가 상승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과도한 운동 강도나 신체 컨디션 저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무리한 운동을 했다면 심장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 영양 불균형,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도 회복 지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운동 강도를 낮추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 증상이 개선될 것입니다.
다만 빈맥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심장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반복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권합니다. 평소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고, 컨디션 조절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aha 의료 전문가입니다.
산소부채 효과라고 하여, 운동이 끝난 후에도 에너지소모가 지속되는 효과입니다. 운동이 끝나고 일정 기간동안에는, 휴식할 때보다 더 많은 산소 섭취를 하게 되고,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