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작년에 경험하셨던 눈의 대상포진 이후, 올해 비슷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 혼란스러우시겠어요.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어릴 때 수두를 유발했던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있다가 성인이 되었을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와 같은 요인에 의해 깨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상포진은 보통 재발이 잘 되지 않는 편이라서, 질문자분이 언급하신 나이와 상황을 고려하면 단순포진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질문자분의 경우, 입술과 눈 주변에 같이 증상이 나타났고, 심한 통증이나 발열은 없었다고 하셨기에, 단순포진에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순포진은 흔히 입 주위에 물집을 형성하는데,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로 인해 눈두덩이를 자주 긁는다면 이러한 자극이 감염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시클로버는 포진 바이러스 감염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약물입니다. 현재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먼저 아시클로버를 적용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거나, 눈에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