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다가 결정장애때문에 고민인데 어찌해야 될까요?

종종 쇼핑하러가면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장바구니에 물건도 잔뜩 담곤 하는데 막상 결제 직전에 계산대에 가다가 이게 꼭 필요한건가 싶은 생각에 하나 둘 내려놓고 오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혹 긴가민가하다가 결국 사게 됐는데 막상 사고 나서는 한 두 번 정도 사용하거나 입기 때문에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괜히 샀다싶은 후회가 들더라고요.

온라인 쇼핑은 또 배송비나 반품 걱정도 있고 이렇게 망설이다 결국 아무것도 못 사는 날이 부지기수에요. 근데 가끔은 고민 끝에 안 샀던 물건이 나중에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보면 품절되어 있을 때 그 아쉬움이란...!

다른 분들도 쇼핑할 때 결정장애같은게 있으신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들 하셨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마음에 드는 건 죄다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일단 3일을 보냅니다. 그러면 사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더라구요.

    세상에 필요 없는 물건은 없는 거 같습니다. 다 사면 필요합니다. 없어서는 안될 물건을 사야 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쇼핑을 덜 하게 됩니다.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데 사놓고 마음에 안 들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버려지기도 하고 창고만 차지하고 있고 결국 돈만 버리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음식은 냉장고에 있는 걸 다 소비하고 기존에 있는 음식과 매치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뭔지 생각해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옷은 1년 이상 입지 않는 옷은 버리거나 나눔하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없더라구요. 순간 충동구매로 혹해서 구입하는 게 80%인 거 같아요. 어쩌다가 좋은 일이 있거나 오랜동안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보너스나 공돈이 들어오면 나에게 보상개념으로 선물하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쇼핑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경제적인 면에서 큰 손해인 거 같습니다.

  • 쇼핑시 결정장애는 질문자님만의 고민이 아니에요

    ​근데 이런 결정장애를 해결하려면 먼저 쇼핑 전에 꼭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작성하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제 생각엔 구매 전 최소 일주일 정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은데 그 기간동안 해당 제품의 실사용 빈도나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생각해보는게 중요하겠네요

    ​이제 구매 전에는 비슷한 제품을 이미 갖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시구 새로운 아이템이 기존 옷이나 소지품들과 얼마나 매치가 잘될지도 체크해봐야 해요

    ​아 그리고 쇼핑 전 예산을 정해두면 충동구매도 줄이고 결정도 수월하게 되는데 예산 초과하는 물건은 아예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꼭 필요한 물건인지 확실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하는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