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촉천민은 힌두교 카스트 체계 안에서 최하위 계층으로 규정된 집단입니다. 하지만 히즈라는 카스트 제도 바깥의 성적, 젠더 소수자 공동체로 엄밀히 말해 달라트인 불가촉천민 아래라기 보다는 다른 축의 집단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힌두 경전과 <라마야나> 등에 등장하는 양성적 신서의 화신으로 여겨져 출생, 결혼식 축복을 내리는 종교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무굴제국 시대에는 고위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 인도사회에서는 각종 혜택에서 배제되어 많은 히즈라는 구걸,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극빈층으로 전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