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존법은 말하는 사람보다 높지만 듣는 사람보다 낮은 대상을 낮추어 표현하는 어법을 의미하는데, 현재 직장 내에서 이를 엄격히 지켜야 할 의무나 규정은 없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현대 직장 예절에는 맞지 않는 표현이라 명시하고 있어 오히려 대상에 관계없이 높임말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혹 보수적인 조직 문화에서 이를 예절로 여기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관행일 뿐 표준 언어 규범에 부합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나치게 경직된 어법이 소통에 오해를 부를 수도 있는 만큼 사내 분위기를 살피며 유연하게 대처하시되 본인의 잘못으로 치부하며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상호 존중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니 이러한 사회적 추세를 가볍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