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위에 겉보다 안쪽이 더 크게 단단하게 만져지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단순 종기보다는 피하에 고름이 형성된 농양이나 염증성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염증이 피부 표면보다 깊게 퍼지면서 촉지되는 범위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고, 특히 사타구니는 마찰과 습기로 인해 진행이 빠른 부위입니다.
현재처럼 겉 크기는 약 1.5cm인데 내부가 2에서 3cm 정도로 만져지고 앉을 때 통증이 있다면 이미 고름이 차 있는 단계일 가능성이 있어 단순히 약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항생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필요 시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하는 치료가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선 약을 복용하며 지켜보기보다는 외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진찰을 받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통증이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