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바이러스는 최종적 진화로 숙주를 죽일까여?
병원에 방문할 때도 그렇고, 감기에 걸렷을 때도 그렇지만여,
될 수 잇으면 내 감기 바이러스가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게 하려고 하거든여.
듣기로는 바이러스의 진화가 상당히 빠르기 태문에 다른 숙주에 정착햇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 전이되고 반복하면
더 심하게 진화될 것 같아서 최대한 조심하는 편이에여.
특히 병원의 경우는 다른 병들도 함께 잇을수잇고, 굉장히 몸이약한 환자들도 잇을수잇기 때문에 숨막혀도 잘 챙기면 KF94를 쓰거나 못해도 효과가 잇을지 멀라도 일반 마스크라도 하고 가는편인데여.
이런 마스크가 효과가 잇는지도 궁금하지만,
게속해서 진화하는 감기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들은 최종적으로 숙주를 아에 죽이는 것으로 진화할까여?
아니면 지들도 살아야 되니 본능적으로 숙주를 적당히 갉아먹는데서 멈출까여?
근래 잇엇던 우한바이러스(코로나)를 예시로, 생물 전문가를 통해서 알고 시퍼여?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감기 바이러스는 최종적으로 숙주를 모두 죽이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에는 전파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 숙주를 심하게 아프게 하되 빨리 죽이지는 않는 쪽으로 진화 압력이 걸립니다.
바이러스는 독해지고 싶어서 진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이러스에게 선택되는 유일한 기준은 다음 숙주로 얼마나 잘 전파되느냐인데요, 숙주를 빨리 죽여버릴 경우 전파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는 진화적으로 불리한 전략입니다. 따라서 병원성은 전파 과정에서의 부수적 결과이지, 진화의 목표가 아닙니다.
감기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의 경우에는 이 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병원체인데요, 이들은 상기도에서 증식하면서 기침, 재채기, 콧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증상들은 숙주에게는 불편하지만,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비말 전파를 극대화하는 장치입니다. 반대로 폐 깊숙한 곳에서 치명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파되기 전에 숙주가 격리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바이러스는 숙주를 죽이는 방향이 아니라 전파력을 높이면서 치사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숙주를 너무 빨리 죽이면 다른 숙주로 이동할 기회를 잃어 자신의 복제와 생존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숙주와 공존하며 지속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병원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코로나19의 경우도 초기 변이에 비해 오미크론 등 후기 변이로 갈수록 전파 속도는 빨라졌으나 중증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진 사례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의 배출과 흡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전파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낮추므로 숙주의 면역 상태와 관계없이 감염 확산 방지에 유효한 수단입니다. 결국 바이러스의 진화는 지능적인 선택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여 더 많은 복제본을 남기려는 생존 전략의 결과물입니다.
1명 평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이러스는 숙주를 죽이지 않고 적당히 공생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는 숙주를 죽이기보다 적당히 살려두어 널리 퍼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는데, 숙주가 너무 빨리 죽으면 바이러스 자신도 번식할 기회를 잃고 사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전파력은 강해지고 독성은 약해지는 약독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람을 거칠수록 독해지기보다, 오히려 인체의 면역 체계에 적응하며 공생을 선택하는 것이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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