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쪽에서 ‘노포’ 느낌을 원하시면 수지구청역 주변의 오래된 백반집이나 동천동·고기동 쪽의 한식집을 먼저 찾아보시면 좋아요. 수지구청역 근처는 점심시간에 직장인과 주민이 많이 찾는 백반, 제육볶음, 순대국 같은 메뉴가 비교적 오래 자리 잡은 곳이 많고, 반찬 가짓수와 회전율을 보면 동네 단골이 있는 집인지 감이 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고기동 쪽의 닭백숙이나 오리 요리집도 괜찮고, 주말에는 대기나 주차가 생길 수 있어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죽전역과 보정동 카페거리 쪽은 분위기 좋은 식당이 많지만 전통 노포보다는 새로 생긴 가게가 많은 편이라, 정말 오래된 맛집을 원하시면 골목 안쪽의 간판과 후기를 살펴보세요. 방문 전 지도 후기에서 ‘몇 년째 운영’, ‘현지인 단골’, ‘재방문’ 같은 최근 평가를 확인하고, 메뉴 사진만 보고 찾아가기보다 대표 메뉴와 1인분 주문 가능 여부를 물어보면 실패가 적습니다. 점심에는 백반이나 국밥, 저녁에는 돼지불백이나 닭볶음탕처럼 여러 명이 나눠 먹는 메뉴를 고르면 노포 특유의 푸짐함을 느끼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