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함께 중국의 한족 전체를 지배한 만주족(청)은 오히려 중국에 동화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만주족 자체가 소수 민족으로 한족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었습니다. 비록 청은 자신의 고유의 민족성을 유지하려고 팔기군 운영, 변발과 호복을 강요했지만 결국 압도적인 인구 비율에 한족에 동화됩니다. 그리고 견륭제 같은 황제는 한족 문화에 깊이 빠져들어 시를 짓고, 만주족 관료들은 조정에서 한어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청나라는 만주어 상실을 우려하여 과거 시험에 만주어 시험을 필수로 포함시키는 등 노력을 하였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으며, 멸망 직전 황족들 중에서도 만주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