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피부의 색을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면서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얼굴에 생기면 미용적 스트레스가 큰 편입니다.
원인은 단일 요인이라기보다 자가면역 기전이 가장 유력합니다. 면역계가 멜라닌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 여기에 유전적 소인, 산화 스트레스, 피부 자극(외상, 마찰), 심한 스트레스 등이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필요 시 혈액검사를 고려합니다.
치료는 “색소 회복(재색소화)”을 목표로 합니다. 국소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 연고를 사용합니다. 얼굴 부위는 피부가 얇아 칼시뉴린 억제제가 비교적 선호됩니다. 광선치료는 중등도 이상에서 표준 치료로, 좁은파장 자외선B 치료를 주 2에서 3회, 수개월 이상 시행하면 재색소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엑시머 레이저도 병변이 국소적인 경우에 사용됩니다. 진행이 안정된 제한적 병변에서는 자가 피부 이식 같은 수술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임상 경과는 개인차가 큽니다. 얼굴은 비교적 치료 반응이 좋은 부위에 속하지만, 완전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반응이 나은 경향이 있습니다.
생활 관리로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주변 정상 피부가 더 타면서 대비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마찰이나 자극을 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Michael Jackson은 백반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개인별 진행 양상과 치료 반응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자가면역 기반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이 있으며 조기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