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의사입니다.
손녀를 기다리는 조부모님의 따뜻한 정성과 걱정 설렘이 느껴지네요.
모쪼록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늘 먼저 <너무 덥지않게 해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린답니다.
과거 세대에서 흔히 <우풍>이라며 아기에게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동시에
꼭꼭 싸는 습관이 있었지요.
지금도 많이 그러시구요.
그러나 난방상태가 바뀐 것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아기를 싸는
가끔 영아돌변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기는 성인에 비해 혈액순환이 떨어지므로
손과 발은 지나치게 차게 만져지고, 가슴과 얼굴 배는 열이 쉽게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날씨 정도에서 손싸개나 양말은 꼭 신겨주시기 바라며
몸통은 약간 시원하게 해야함을 꼭 염두에 두시면 제일 좋습니다.
비상약은 만 6개월전까지 해열제로 타이레놀 시럽을 구비해두시면 좋구요.
일정한 생활소음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끔 문닫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반응을 보이는데
이는 사실 신생아가 가진 <모로반사> 기능으로 절대 위험하거나 경기가 아님을 기억해 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