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할머니께서 당뇨가 심하신 상태에서 발톱이 검게 변하고 흔들릴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면, 이는 단순한 발톱 문제를 넘어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 환자는 혈액순환과 신경 기능이 떨어져 발에 작은 상처나 염증도 쉽게 악화될 수 있고, 조직 괴사나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발톱이 검게 변했다는 것은 혈류 장애, 출혈, 또는 조직 괴사 초기일 수 있어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상태에요
이 경우에는 피부과보다는 내과 중에서도 "당뇨 발 관리"가 가능한 병원이나, 정형외과 또는 혈관외과가 병합된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까운 내분비내과 또는 당뇨 전문 진료과에서 발 상태를 보고 필요시 다른 과와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거예요. 최대한 빠르게 진료를 받으시고, 감염이나 괴사가 진행되기 전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