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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선수가 야구에 미친 영향을 알고 싶습니다
작년에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대뷔하여 초반에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는데 아버지인 이종범도 굉장했다고 합니다. 어떤 수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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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을 앞두고 KT 1군 외야수비, 주루코치로 계약을 체결한 이종범은
말 그대로 해태 왕조 후기를 주도했던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네번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대표적인 수상 기록으로는 통산 정규시즌 MVP 1회, 한국시리즈 MVP 2회, 골든글러브 6회, 미스터 올스타 1회. 또한 2002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참가해 각각 금메달과 4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종범은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개념을 바꿔버린 선수였습니다.
타자 한명이 경기를 지배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줬던 선수죠.
워낙에 데뷔초의 임팩트가 커서 통산 타율이 3할이 되지 않음에도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죠.
다만 다른 레전드급 선수들에 비해서 에이징 커브가 너무 빨리 왔다는 점이 아쉽죠.
선수 생활 막바지의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을 하신 이종범 선수는 대표적인 호타준족 타자로 엄청나게 빠른 발과 함께 정확도.. 그리고 적당한 펀치력까지 갖춘 최고의 선수로 이종범이 등장하기 전 한국 야구 선수 타자들 중에서 그만한 임팩트를 가진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종범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전 소속으로 여러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격수및 외야수로 골든글러브 수상, 야구엔 이종범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