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인 10명 중에 4명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치부하기엔 둘러싼 식품 환경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탄수화물과 정제당이 많은 식단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배달 앱만 켜면 자극적인 단짠 음식이 쏟아지고, 편의점, 마트, 카페, 길거리에는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간편식이 많습니다. 유행처럼 번지는 고당도 디저트 열풍도 영향을 끼치고 있죠.(두바이 시리즈, 버터떡, 감자칩 초코.. 등등)
물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최종 주체는 개인이 맞지만, 초가공식품이 가장 싸고 접근하기 쉬운 환경에서 건강한 선택만을 강요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혈당 대란은 개인의 식습관 문제이기도 하나, 가공 식품 산업의 팽창, 바쁜 현대인의 삶이 맞물린 구조적인 질병으로 여겨집니다.
건강 책임을 개인에게만 전가하기보다, 영양 성분 표시 강화나 당류 저감 정책같은 제도적인 부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혈당 관리는 개인의 절제력, 사회의 안전 대책이 함께 이뤄져야 해결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의지력을 떠나 현재 처한 식품 생태계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