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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원숭이285
솔직한원숭이28523.03.11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떨어지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금리와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고 하는데

그 원리와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채권 관련 etf는 금리가 오른다고 하면 같이 상승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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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만기가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채권의 이자수익이 상승하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만약, 시장에서 예상과 다르게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투자자들은 채권을 팔아 수익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채권에 투자한 사람은 만기까지 고정 수입을 얻게 되는데, 이 수익을 쿠폰이자라고 합니다. 쿠폰이자율은 채권의 액면가에 대해 지급되는 이자지급 비율을 말하며, 만기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채권에 투자한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인해 현재 시장에서 팔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채권투자를 할 때에는 기간, 수익률,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금리가 오르게 되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매력도(이자 매력도)'가 올라가게 되므로, 기 발행 채권의 이자 매력도가 떨어져 수익률이 오르고, 채권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해 주신 채권 관련 ETF의 경우 '채권 가격'이 올라야 강세를 보이게 되며, 금리가 올라 버리면 채권과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하락할 개연성이 커지게 됩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면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지고

    매력이 생기고 그 이전에 발행된 채권의 메리트가 떨어져 가격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발행시 금리를 반영하여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은 기존 채권보다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낮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기존 채권은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보다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시장에서 기존 채권을 매각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차용증서'의 일종으로 타인에게 돈을 빌리는 행위이다 시중의 예금보다 위험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금리인상에 따라서 예금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로 타인에게 돈을 빌려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발행되는 채권이 발행되는 '명목금리'는 기준금리와 '비례'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의 발행금리가 높을수록 자연스럽게 전에 발행하였던 '저금리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채권의 가격이라고 하는 것은 채권이 발행되는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 거래가격'을 의미하는 것인데, 채권 시장 거래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 [당시 기준금리는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4%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게 좋다고 판단

    4.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2%로 할인 판매

    위와 같이 채권의 거래가격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기존에 발행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채권관련 ETF는 기존발행 채권이 아니라 신규발행채권을 기준으로 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신규발행채권의 금리도 상승하게 되면서 '기준금리상승-채권ETF금리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1년 기간의 1,000달러 채권을 발행하고 5%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1년 뒤에 이 채권은 1,050달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금리가 6%로 오른다면, 동일한 기간에 6%의 이자를 지불하는 1,000달러 채권이 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의 5% 이자를 지불하는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6% 채권이 있으므로, 이전의 채권은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