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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운장
두운장23.05.08

채권 가격과 금리와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쉬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정부는 발행 시점에 고정된 이자율을 약속하고 발행합니다. 이후에 이자율이 변동하더라도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은 고정됩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의 100만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때 5%의 이자율을 약속하면, 1년 후에 105만원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발행 시점 이후 이자율이 5%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면, 채권은 예금의 이자보다 적은 이자를 받게 되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본인이 금리 5%인 채권을 가지고 있는데 금리가 올라 10%인 채권이 발행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채권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 금리 = 내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율

    > 높을수록,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하고, 빌려줄 때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음.

    > 낮을수록, 빌릴 때 적은 이자를 낼 수 있고, 빌려줄 때는 적은 이자를 받게 됨.

    채권 = 채무에 대한 권리, 즉 빌린 돈 만큼 받을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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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금리가 3일 전 0%, 2일 전 30%, 1일 전 60%, 오늘 90%일 때, 3일 전 채권을 매수한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는 0%

    > 만약, 오늘 채권을 매수했다면 9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는데, 3일 전 채권을 구매하는 바람에 90%의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됨

    >> 3일 전 채권의 가격은 떡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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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금리가 3일 전 90%, 2일 전 60%, 1일 전 30%, 오늘 0%일 때, 3일 전 채권을 매수한 경우 받을 수 있는 이자는 90%

    > 만약, 오늘 채권을 매수했다면 이자를 한 푼도 받지 못하지만, 3일 전 채권을 구매했다면 9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음

    >> 3일 전 채권의 가격은 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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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갖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채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역관계의 이유는 채권이 고정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새로 발행한 채권이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새로 발행한 채권이 더 낮은 금리를 지불해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상승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의 경우 반비례적 관계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상승의 경우 채권금리 상승을 일으키고 이는 채권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채권의 금리보다 시중금리가 더 상승하며 채권가치는 떨어지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예를 들어 채권 가격 1만 원, 이자금액 500원(이자율 5%)인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게 되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서 채권 가격이 9,000원 이렇게 되는데 이자금액이 500원이라면 이자율은 5%대 중~후반으로 오르게 되는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유사하게 보심 됩니다.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가 아닌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채권 거래가격'으로 2가지가 있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채권의 가격이라는 것은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서, 보통 신규채권의 발행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기존에 발행된 금리가 낮은채권의 거래 가격은 하락하게 되며, '금리-채권거래가격'과의 상관관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준금리 인상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인상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하락

    • 기준금리 하락 -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하락 - 기발행 채권 거래 가격 상승

    채권의 거래 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1. 2021년 1월에 100만원짜리 2년 만기 2.5%짜리 채권이 발행 [기준금리 0.5%]

    2. 2022년도에 기준금리가 상승하여 신규 채권 4%

    3.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기존에 발행된 채권 매도

    4. 금리가 낮은 기발행 채권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의 거래가격으로 2%로 할인해서 판매

    위와 같이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 상승에 따라서 기존에 발행되었던 저금리 채권의 메리트가 하락하게 되면서 채권의 거래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채권의 거래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은 회사 혹은 정부 기관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서 발행할때 발행하는 차입증서 입니다. 이를 증권화 하여 시장에서 거래를 하도록 한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채권은 원금과 금리가 확정되서 발행이 되는데, 기준금리 등이 상승하게 되면, 기존의 채권의 이자수익률이 새로 발행되는 채권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력이 하락하므로,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 등이 하락하게 되면, 기존의 채권의 이자수익률으 새로 발행되는 채권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매력이 상승하여 수요가 상승,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즉,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새롭게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율이

    높게 발행이 되고 이에 따라서 기존의 채권의 메리트가 사라져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채권 금리(* 수익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채권의 기본적인 가격 흐름 매커니즘이며, 사실상 채권의 핵심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장 금리라는 것은 "채권시장 금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준 금리와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