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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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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이 농경사회보다 더 행복하고 일도 왜 적을까요

농경사회로의 정착이 일도 고되고 스트레스가 심했을거라고 하는데요

왜 상대적으로 수렵채집사회가 더 행복하고 노동강도도 왜 적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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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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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수렵과 채집은 필요한만큼만하면되지만, 농경사회는 필요이상의 에너지소모와 생산이 필요하기때문입니다.

    노동에서 오는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수렵채집은 지속적인 노동이 필요없고 그날 또는 다음날의 생족을위해서

    최소한의 사냥과 채집만 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농경사회에서는 원래 먹는양보다 더 많은 곡식을 강제적으로 수확하기위해 일해야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행위이기때문입니다.

    즉, 노동에대한 개념이 만들어지고 스트레스가 크게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 수렵채집 사회가 농경사회보다 상대적으로 행복하고 노동 강도가 적었던 이유는 생활 방식의 차이에 있습니다.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자원을 얻는 방식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하루 몇 시간만 일해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연 환경에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 영양적으로도 균형이 잡힌 삶을 살았습니다. 반면 농경사회는 정착과 경작을 통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려 했으나, 이는 더 많은 노동과 자연 조건에 대한 의존성을 증가시켰습니다. 또 잉여 생산물이 생기면서 계층화와 경쟁이 나타나 스트레스와 사회적 갈등이 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렵채집 사회는 비교적 단순한 삶의 구조와 낮은 노동 부담으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으로 덜 소모적인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 답을 드리기 전 먼저 수렵채집 사회가 농경 사회보다 더 행복하고 노동 강도가 적었다는 주장은 단순히 하나의 관점일 뿐이며, 양쪽 사회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주장의 근거를 보면..

    수렵채집인들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채집하고 사냥하여 영양 균형을 맞춘 식단을 섭취한 반면, 농경 사회는 주로 몇 가지 주식 작물에 의존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건강 문제와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렵채집인들은 자연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면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했지만, 농경 사회는 토지를 개간하고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자연 환경을 변화시키고, 이는 자연 재해에 취약하고 환경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수렵채집 사회는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했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 간의 불평등이 크지 않은 반면, 농경 사회는 토지 소유와 생산량에 따라 사회 계층이 형성되고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렵채집인들은 식량을 따라 이동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지만 농경 사회는 한 곳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어야 했기 때문에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었습니다.

    결국 과거에는 수렵채집인들이 하루에 몇 시간만 일하고도 충분한 식량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환경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농경 사회처럼 매일 장시간 노동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