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성적인 목통증이 있는데 더 심화되면 목이 아니라 양팔이나 손가락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는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제가 만성적인 목통증이 있는데 더 심화되면 목이 아니라 양팔이나 손가락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는지요?

그리고 이를 치료할 방법이 있나요? 수술적 방법은 위험하고 회복도 잘 안된다해서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만성적인 목 통증이 지속되면서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나 경추관 협착증 등으로 진행되면, 목 자체의 통증을 넘어 신경이 지나는 양팔이나 손가락에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서 시작해 어깨, 팔꿈치를 거쳐 팔 전체나 특정 손가락(엄지, 검지, 중지, 새끼손가락 등)으로 찌릿찌릿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하고 팔이나 손가락 피부를 만졌을 때 무감각하거나, 무언가 얇은 장갑을 낀 것처럼 먹먹하고 둔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팔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고 손가락의 정교한 움직임이 어려워져 젓가락질을 하기 힘들거나, 단추를 채우기 어렵고, 글씨를 쓰기 힘들어지는 증상(손의 예민성 저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척수(중추신경)가 압박될 때 주로 나타나는 경추 척수증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목 통증 및 방사통 환자의 대부분(약 80~90%)은 수술 없이 약물 치료나 신경차단술, 물리치료 및 도수-견인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비 증세가 나타나거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거나, 몇 달간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를 했음에도 통증이 극심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가 필요합니다.

    과거와 달리 미세현미경 수술이나 내시경적 감압술 등 최소침습적 치료법이 크게 발달하여 절개 범위가 작고 회복 기간이 많이 단축되었으므로 무조건 수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초기~중기 단계에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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