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강아지 바리깡 좀 추천해주세요!!!!

강아지 바리깡이 고장나서 사야하는데

하성 303 좋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추천하시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용

하성 hs 601 이나 hb001 쓰시는분 있나요?

어떤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집에서 아이 발바닥이랑 위생부위만 정리해주려고 바리깡을 몇 번 바꿔봤는데요, 강아지용은 사람 이발기랑 고르는 기준이 좀 다르더라고요.

    하성 303은 반려동물 이발기 쪽에서 제일 무난한 스테디셀러 맞습니다. 세라믹 날에 1mm부터 4mm까지 네 단계 덧날이 들어있고, 충전 네 시간에 무게가 210g 조금 넘는 수준이라 오래 들고 있어도 손목이 덜 아파요. 저소음 저진동을 내세운 모델이라 소리에 예민한 아이한테 그나마 낫습니다.

    hs 601은 303이랑 스펙 뼈대가 거의 같습니다. 똑같이 1mm에서 4mm까지 네 단계고 충전 네 시간에 사용 한 시간인데, 유무선 겸용이라 배터리가 떨어져도 코드 꽂고 계속 밀 수 있는 게 차이예요. 미용 한 번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형견이나 털 많은 아이면 이쪽이 편합니다.

    hb001은 가격대가 한 칸 위입니다. 제가 찾아봤을 때 303이 9만 원대, hb001이 12만 원대로 잡히더라고요. 모터 힘이랑 마감 차이인데, 집에서 한 달에 한두 번 발바닥이랑 배 정리하는 정도면 솔직히 그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하나 말씀드리면, 바리깡이 고장 났다고 느끼는 경우의 절반은 본체가 아니라 날이었습니다. 털이 밀리다 말고 끼거나 뜯기는 느낌이 나면 날 수명이 끝난 겁니다. 그래서 살 때 날을 따로 살 수 있는 모델인지, 오일이랑 청소솔이 같이 들어있는지를 꼭 봅니다.

    미용하다가 날이 뜨거워지면 바로 끄고 식혀주세요. 저는 예전에 그걸 모르고 계속 밀다가 아이 피부에 자국을 낸 적이 있습니다. 오일을 몇 분에 한 방울씩 날 사이에 떨어뜨려주면 발열이랑 소음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예산이 빠듯하면 303, 유선으로도 쓰고 싶고 미용 시간이 길면 601, 자주 쓰면서 힘 좋은 걸 원하시면 hb001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편차가 꾸준히 생기니 주문하실 때 한 번 더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