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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론이 정확히 어떤 대출을 의미하는건가요?

기사를 보면 브릿지론 부실이 많다고 나오는데요. 브릿지론이라고 하면 주로 어떤 대출을 이야기하는 건지 궁금하고 브릿지론이 부실이 나면 어떻게 해결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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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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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브릿지론이라는 것은 시중은행들의 PF대출 상품의 일종으로서, 2금융권의 PF대출을 브릿지론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브릿지론의 검토는 시중은행들의 PF대출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은행은 PF대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검토하게 됩니다.

    1.시공사의 시공 능력
    2.시공사의 자본 금액
    3.시공사의 신용 등급
    4.시공사의 네임 밸류

    위와 같은 내용을 검토하게 되는 이유는 시공사가 부지를 매입하고 건설을 하기 위한 PF대출을 받게 되면 시공사가 PF대출금액 외에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금액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또한 건설 시공 중간에 부실이 나지 않고 끝까지 건설을 할 능력이 있는지, 향후 건물이 준공되었을시에 분양이 활발히 이루어져 PF대출을 상환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은 먼저 1금융권에 PF대출을 요청하게 되는데, 시공사가 네임밸류가 낮거나 자본이 적거나 혹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 또는 해당 PF대출의 사업성이 낮은 경우에는 1금융권에서 지원이 불가하여 2금융권인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카드여신사를 찾아가서 PF대출을 진행하게 됩니다.

    1금융권에서 받는 PF대출의 경우는 따로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고 보통은 '하남 1단지 XXX'이런식으로 지원되게 됩니다. 질문주신 '브릿지론'의 경우는 PF대출의 일종으로서 위에서 1금융권에서 거절된 시공사들이 2금융권에서 받게 될때 브릿지론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다시 요약드리면 PF대출이 큰 범위의 개념이고 브릿지론은 PF대출의 일종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릿지론이란 부동산개발사업 초기 단계에서 본PF대출이 이루어지기 전에 실행되는 대출로써 토지구입자금 용도로 주로 취급됩니다. 최근 본PF로 전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출의 부실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리지론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기 금융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차용인이 프로젝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시기와 영구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한 시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사용됩니다.

    브릿지론은 일반적으로 자산의 구매 또는 판매와 거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 마감 사이에 시차가 있을 때 사용됩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브리지론은 장기 파이낸싱을 받기 전에 새 프로젝트 건설 또는 기존 프로젝트 인수와 관련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리지론은 일반적으로 차용인의 자산이나 담보로 확보되는 고금리 대출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환 기간이 6~12개월인 단기 대출이지만 경우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