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관련 보이콧이나 인종차별 논란은 현재 확인된 사실이라기보다 과장되었거나 불확실한 주장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서 봐야 한다. 글로벌 콘텐츠가 정치적·문화적 민감성에 맞춰야 하는지는 정답이 하나로 정해진 문제가 아니다. 한쪽에서는 각국의 문화와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불필요한 갈등이나 상처를 줄여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많은 영화와 OTT 콘텐츠가 지역에 따라 수정되거나 로컬라이징된다. 반대로 과도한 민감성 반영은 창작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국가마다 기준이 달라 일관된 표현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 그래서 현재는 완전한 수정보다는 문화적 이해와 창작 자유 사이의 균형을 찾는 방향이 일반적이다.